맨트로토 329헤드
맨프로토에서 나온 헤드로 제가 지금 쓰고 있는 헤드입니다.
전형적인 3way 스타일에서 변형된 형태로 양쪽과 베이스에 수평계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제가 이 헤드를 사게 된 이유는 3way와 수평계가 양쪽에 부착 되어 있다는 점과
적절한 무게까지 견딜수 있다는 점, 또 하나는 헤드 자체의 높이가 높지 않다는 점이었지요.
퀵플레이트를 쓸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었습니다.
근데 제가 이제 제품을 구입할때에는 나온지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정보를 얻을수 있는곳은 제품 카달로그에서 뿐이었습니다.
98년5월 한글 카달로드였지요.
그곳엔 329 헤드가 높이가 11cm 에 무게는 0.5kg 이고 최대무게는 4kg으로 나와 있습니다.
최대 무게가 4kg이라.. 분명히 무엇인가 잘못된거 같기는 하였지만, 그 당시만 하더라도 최대 4x5 필드만 올릴걸로 생각하였기에 자체 무게가 0.5kg이라는 점에 점수를 주어서 저에게는 매리트가 있었습니다.
종로에 나가서 구입을 하였습니다. 가격은 얼마를 주었는지 기억이 나지는 않는군요..후후
그런데 구입후 보니 자체 높이는 13cm이고 무게는 1.2kg 최대하중은 8kg입니다. 허걱
특히 헤드의 무게가 1.2kg이라는것은 계획보다 두배가 넘는 무게입니다.
Pro Compact Head인 제품인데 헤비웨이트도 포함 시켜야합니다. 헐헐
이 헤드가 달린 다리는 짖죠 1228 입니다.
카본 다리로 다리 자체의 무게는 1.53kg입니다. 그런데 헤드는 1.2kg 이거 들고 다니면 무개중심이 가분수입니다.
다리를 뺀 상태가 되면 그나마 견딜만 합니다.하지만 접고 다닐때에는..
그래도 다리가 max 8kg까지 견디므로 헤드랑 궁합은 적당합니다.
다른 제품으로 선택할만한 제품은 짖죠 로우프로파일 헤드가 높이도 낮고 무게도 가볍습니다.
하지만 그건 수평계가 없고, 짖죠 헤드를 썼던 경험에 비추어 별로 않좋았다는 생각에 결정은 329로 하게 된것이지요.
구입후에 계속 329헤드로 쓰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제원이 잘못 나온것이 결정이 좀더 손쉬었던것 같습니다.
만약 제원이 그대로 였다면 아마 아직도 결정을 못하고 있을련지도..
노피곰 이원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