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카메라중에서 필드 카메라라는것이 있습니다.
도요 필드 라는 제품명도 있기도 하지요. FIELD 라는 단어 뜻대로 나가서 찍는 카메라입니다.
이 필드 카메라는 일반적인 대형 카메라처럼 큰 포맷을 쓸 수 있지만
휴대성을 강조 시키고, 견고성도 강조가 되지요.
아! 휴대성과 견고성을 같이 하기는 어렵습니다. 견고하다는것이 단단하다는 것과 비슷하고 그것은 질량의 증가로 이루어지면서 휴대성을 떨어트리게 되지요...
제가 위에 두가지를 다 강조한다는 것은 어느 정도의 타협을 본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타협점을 찾다보면 가장 큰 희생은 대형카메라의 최대 장점인 무브먼트를 희생하게 되지요.
물론 그렇다고 해서 무브먼트를 아주 없애는것은 아니고, 작동 범위의 제한을 두게 됩니다.
일반적인 모노레일 타입의 뷰카메라에서 움직이는 양의 절반 정도나 또는 2/3정도로 희생을 하지요.
이것이 필드 카메라의 다른 대형 카메라에 대한 단점이 됩니다.
대부분 야외에 나가서 촬영을 하게 될 경우 극단적인 무브먼트는 거의 하지는 않습니다.
야외의 환경은 극단적인것보다는 일반적인 경우가 (적당한 정도) 많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필드라는 카메라가 존재를 하게 되는것입니다.
필드 카메라도 바디의 재질을
견고성에 치우치는 종류는 알루미늄으로 만듭니다.
휴대성에 치우치는 종류는 나무 바디로 하지요.
옛날에는 프레스 카메라라는 것도 있었습니다.
이건 기자용으로 만든 4x5 카메라 인데 이것은 아주 약간의 무브먼트가 되지만 요즘 쓰는 중형에 못지 않은 기동성을 자랑합니다. 무게도 중형하고 비슷합니다.
가장 유명한 제품은 스피드 그라픽스가 있었지요..
저도 하나 가지고 있습니다.. 렌즈 때문에 사용을 거의 안하고 있지만
렌즈를 더 구하기만 한다면 아주 쓸만한 다큐멘타리 카메라가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정도면 필드 카메라에 대한 이해가 될수 있을까요?
노피곰 이원균이었어요..
그럼.. 좋은 시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