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가 더크 브레이크만은 사진의 보편성에 대한 불만으로 모호한 태도를 취하는 매체적 특성을
개발하였다. 더크 브레이크만은 현실의 창이라는 사진적 모호함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의문시해 왔다.
더크 브레이크만은 모든면에서 사진의 근본에 대한 시험을 통해서 새로운 현실을 구축하였다.
작업들이 새로움을 발견하거나 잘정리된 일련의 사진들로 이끌도록 이끌어주는 시스템 같은 고전적인
사진가들과는 대조적으로, 브레이크만의 사진들은 일련의 순서에 끼워맞출수 없다. 각각의 이미지는
그 자체로 닫혀있으며 그의 다른 작업들과 끊임없이 연결될 수도 있다. 추상적화된 이미지 상들은
고도로 추상화된 이미들과의 끊임없는 대화이다. 테마의 계층구조와 형식적인 범주화는 제거되었으며
평면화되었다.
전작들처럼 최근의 사진들의 대상은 그의 주위에 있는 것들이다. 하지만 사용되어지는 대상들은
더욱 확대되었다. 그를 둘러싼것은 진부한 현실이지만, 인터넷이나 초기 작업의 재작업들과 같은
다른 경로들도 존재한다.
브레이크만의 사진들은 어떤 장소가 없으며 이미지를 찾아 나서지도 않는다. 이미지들은 내부로부터
우러 나온다. 이미지들은 작가의 순간적인 경험으로부터 나오는 것이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이미지들은 선택된 시각일기-일상적인 '삶'의 실타래인-로부터의 추출이다.
그의 사진들과 그것들의 전개는 자전적 자서전의 문맥에서 봐져야한다. 그리고 날카로운
직관과 점진적인 통찰을 보장하는 숙고와 자성적 문맥에서 봐야 한다.
그러나 그의 작품들의 복잡성과는 상관없이 현실의 주관적인 재현에 치우친 강조뿐만 아니라
현실의 객관화된 재현에도 왕성한 추구를 포함한다. 이것은 세심한 이미지 촬영에 표현되어지고
있으며 묘사된 현실의 극단적인 추상화에 대한 열망이기도 하다.
브레이크만의 사진들은 묘사되기 힘든 것들을 다룬다. 그의 작업은 은폐와 폭로 사이의 경계선상에
있다. 그의 초기 작업들은 자신의 포트레이트나 다른 사람들의 포트레이트 사진들을 포함한다.
렌즈안으로 비추어진 상들에 대한 응시는 정의되어질수 없고 당신에게만 있다.
그는 그의 주제들을 그자신의 개성을 보여주면서 깊게 파고든다. 이러한 불가해함은
오히려 관람자가 독해하도록 독력한다. 그리고 이러한 것은 정화되고 추상화 되었다고는 하지만,
그의 사진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불가해함이다
최근의 사진들은 추상에 대한 작가의 탐구중에 중요한 역활을 한다. 거의 추상적 평면은 찍힌 대상에
대한 최소한의 암시만을 가지고 극단적으로 정제되서 나타난다. 따라서 이러한 이미지는 사진이
숭고한 추상회화와 비교해서 절대적인 방식으로 본질을 들어낼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