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부터 의문을 가지고 있던건데, 외국 포럼 사이트에서 글을 읽다보니 저와
같은 현상을 만난 사람이 있더군요.

포럼에서 질문은 픽서의 수명을 측정할 수 있는 지시약이나 테스트 종이가 있는지였는데,
지시약이 있더군요. Edwal이 만드는 Fix Tester인 "Hypo-Chek"액이 있더군요.
지시약을 떨어뜨리면 액이 우유빛처럼 탁해지면 픽서가 다된거라고 하더군요.
근데, 답변한 사람중의 한사람이 이 지시약을 사용해서 테스트했더니, TMAX
필름을 한롤에 픽서를 사용하고 나니 픽서가 다되었다고 나왔다고 하더군요.
코닥 외의 필름들은 한롤 이상을 사용하고도 픽서 수명이 다됐다고 나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저두 집에서 현상할때, 일포드 rapid fixer를 사용하는데 한롤만 하고나면 그 다음부터는
정상적인 정착이 잘 안되더군요. 그래서 이상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외국에서도
이런 일이 있더군요. 저는 Tri-X를 사용합니다. 혹시 이와같은 현상을 만나신분들
있으신가요.

꼬랑지. 편법으로 노광이 안된 필름을 약간 잘라서 픽서에 2분동안 담궈서 필름이
하얗게 나오면 계속 사용해도 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