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셉슐츠의 작품들은 아래 사이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www.fotofront.de/josef/arbeiten_index.htm

INTERVIEW WITH JOSEF SCHULZ
18/09/04 with Manuela Klerkx, Milano

1. 토마스 러프가 Sachliches 카달로그를 위해서 쓴 글에서, 당신은 사진의 객관성(Objectivity)과의 거리를 유지하고 있으며 사진들은 항상 작가의 상상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이 이야기에 당신은 동의 하는지, 동으한다면 당신의 작품에서 그런 것들을 어떻게 보여주고 있는지요?

동의합니다. 사진가로서 나의 작품들은 다양한 기술이나 만들어지는 순간들에 의해서 한상 제한을 받고 있다. 내가 사진을 찍을때 나중의 가능한 작업들을 생각하려고 한다. 나의 작품들은 어떤 것에 대한 묘사가 아니다. 나는 현실을 뛰어 넘는 추상을 만들어낼려고 한다. 다른 구조들의 감성적인 조화를 좋아하며 그것을 훨씬 잘 표현할려고 한다.

2. 당신은 두셀도르프의 베허 힐라 부부와 같이 공부를 했다. 그렇지만 당신이 좋아하는 작가는 미국의 스테판쇼우(Stephen Shore)다. 그 사람들 작품중에 특별히 좋아하는 것은 어떤 것이 있으며 그들로부터 당신의 작품에 어떤 영향을 받았거나 혹은 그들로부터 거리를 유지하려고 한 것이 있는가? 예를들면 나는 모든 주제들에 대해서 당신의 하늘의 구름, 그림자와 같은 일시적인 요소들 혹은 모든 이미지들이 정갈(purify)하지 않다는 인상을 받았다. 왜 그런가?

난 사진을 좋아하고 사진안의 요소들을 좋아한다. 그런 작업들의 반대에는 건축에서 사용하는 3-D 이미지가 있을 수 있을 것이다. 거기에는 생명이 없다. 나는 사진이 좀 더 다르면서 추상적인 것을 만들 수 있는 그것들의 가장자리에 관심이 있다. 그 작업들은 당신에게 이런 생각들을 연상시켜 줄 것이다.  
쇼나 이글스톤은 그들 작업안에 많은 추상적인 요소들을 가지고 있다. 그 사진들은 예기치 못한 상황들을 당신에 이야기해 줄것이다.

3.
Where does your preference for mass-produced industrial buildings like warehouses, storages and factories often built out of pre-fabricated cheap materials such as slabs of concrete or corrugated sheet metal come from?

Has this choice anything to do with the fact that you use digital image processing in your work?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 나는 항상 그 분야들에 관심이 있었다. 그것은 단순한 구조물이 아니라 유기적인 혼돈의 성장이다. 이것이 현실에 대해서 더 많은 이야기를 해준다. 그것은 살아있는 세상의 맞은편이다.


4. 토마스 디멘드(Thomas Demand)라는 사진가가 디지털 프로세싱을 사용하지만, 당신과는 다른 방식으로 작업하고 있다는 것을 알 것이다. 그는 디지털 이미지를 통해서 그가 만들고자 하는 건축 구조 청사진을 최대한 현실적으로 보이게 실질적(physically)으로 만들어 낸다. 당신의 작업은 그와 반대에 있다. 당신은 공장안의 홀 같은 곳을 전통적은 사진 촬영으로부터 시작해서, 가상의 현실처럼 보이도록 당신이 관심 없는 부분들을 디지털로 지우는 작업을 거친다.
당신의 작업에서 기술적 과정이 얼마나 중요하며, 그 자체가 목표인가 아니면 수단인가?

I like some small moments in different photographs, like wallstructures, shadows, differnt forms and had the idea to work more just with this moments. A photography is always a compromise. So I invented my way of work, which means, that in the first step I’m a photographer with his limitations and than an artist with his freedom of decisions.
The technical process always belongs to the work of a photographer, the digital image processing is just another step. In the beginning of the series “sachliches”, i started with simple structures, to discover the different possibilities of these technique but the process had no goals in itself.

디멘드의 관심 부분은 조각이다. 사진은 중요성을 가지지 않으며, 단지 그 과정에 속하는 것이다.

5. 밀란에서 보게되어 무척 기쁜 다신의 최신 작품들은 이미지들이 점점 복잡해지고 수수께끼처럼 느껴지니다. 데비드 린치의 영화처럼, 당신이 보는것이 현실인지 아닌지, 이미지들이 속하는 세상이 이 세상인지 아니면 외계인지 의문을 느끼고 있는가?

The latest works belong to the series “Formen”. At first works there was more the sculptural form, which I found interesting. But more and more I found forms which dont´t have only the sculptural presence, they try to tell you a story. The absence of a story, was one of the ideas in “sachliches”. The last forms are in one way the opposite of “sachliches”.
But there is no concrete story, which I’m telling.


6. 당신이 작업과정에 사용한 디지털 처리를 통한 러프의 흥미있는 또 다른 관찰은 사진적(photographic) 현실과 회화적(painted) 현실 사이의 차이를 없애 버렸다는 것이다. 나는 한단계 앞으로 나가서, 당신은 스스로 회화작가라고 생각하지 않는가?
내 말은 당신이 전통적인 사진 찍기 즉, 존재하는 사물을 찍어서 디지털 처리를 하고 그것을 마치 당신이 스스로 만들어낸 조형물처럼 보이게 한다는 것이다. 같은 방식으로 회화작가는 그의 상상에 따라서 조형물을 보고 그것을 해석함으로서 조형물을 그린다. 단지 차이가 있다면 회화작가는 연필을 사용한다는 것이고 당신은 디지털 처리를 한다는 것이다. 당신은 이러한 해석에 동의 합니까?

그것이 비주얼 작가의 작업이다. 당신의 이미지들과 작업하고 행동해야 한다. 결국에는 작품을 얻게될 것이다. 작가는 단지 자신의 작품을 위해서 기술들을 이용해야 한다. 조각가도 현대 기술을 이용한다.
나는 다른 기술적인 한계에 의존하기 때문에 회화작가가 아니다. 하지만 나는 내 생각과 사진적 이미지를 적절히 조합하려 한다.
과거에 우리는 예술로서 사진의 가치에 대해서 많은 토론을 했다. 하지만 사진은 사진을 찍는 순간이 다는 아니다. 그것은 다른 모든 예술가들이 작업하는 것과 동일한 것이다.


인터뷰에 응해줘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