짖마(Symmar)렌즈
짖마(Symmar)렌즈는 슈나이더(Schneider)의 대형 카메라용 렌즈의 상표이다.
렌즈의 기본 설계 형태에 따라 이름을 붙이는 슈나이더의 가장 대표적인 렌즈로서 유명하다.
지금은 아포 짖마(Apo-Symmar)가 나오고 나오고 있다.
<노피곰닷넷 이원균>
짖마 렌즈는 앞과 뒷렌즈가 대칭인 설계로 되어 있다.
근데 설계중 재미있는 부분은 이 렌즈를 앞렌즈와 뒷렌즈중 어느것을 빼고 촬영할수도 있다는 것이다.

물론 초점거리와 렌즈 밝기가 변하긴 한다.
그런데 이 변하는 초점거리가 기본 렌즈의 설계에 의한것의 2배가 되어버린다.
조리개는 반으로 어두워지고 이미지의 주변부에 약간의 왜곡과 수차가 존재하게 되지만,

텔레컨버터를 쓰듯이 아주 편하게 두배의 초점거리의 렌즈를 가지는 즐거움은 어디에 비할바가 아니다.
오히려 이 왜곡과 수차를 이용을 한다면 재미있는 사진이 얻어지지 않을까 한다.
<노피곰닷넷 이원균>
위의 사진은 윗 사진은 정상적인 짖마-s 렌즈이다.
아래 사진은 그 짖마 렌즈의 앞과 뒛 렌즈를 바꾸어서 끼우고 촬영한 사진이다.

혹시 가지고 있는렌즈가 슈나이더의 짖마라면 한번 뒷렌즈를 빼고서 뷰화인더를 보아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