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호키니는 화가 출신의 사진작가로
지금은 다시 그림을 그리고 있다.
<노피곰닷넷 이원균>

그의 사진은 기존의 사진과는 조금 다른 형식을 취하고 있다.
기존의 사진 작가들이 연작 사진과 단 사진, 그리고 시퀄런스에 있을적에 그는 사진을 가지고 이어서 배치를 하는 독특한 시각을 만들게 된다.

그의 시각은 관람자에게 특이한 시점을 제공하여 준다.
계속 이어지는 사진은 피카소의 입체파 같은 사진을 만들어 냈다.
단순히 사진의 나열과 배치가 아닌 시공간적인 느낌을, 찬찬히 관람을 하는 관람자에게 보여주고 있다.

그의 경력은 독특하여 미술가로 인정을 받고 있을적에 사진가로 데뷔를 하게 된다.
또한 사진가로 인정을 받을쯤하여 다시 화가로 돌아가는 독특한 행적을 취한다.

그의 사진을 가만히 보고 있으면 각 사진의 나열속에 시점을 고정시킨 촬영자가 존재한다는걸 느끼게 된다.
또한 동시에 촬영되어 있다고 생각되는 시간속에, 동시에 촬영되지 않은 그의 사진이 존재한다.
그것은 여러 가지의 시점과 다양한 느낌을 피카소의 아비뇽의 처녀를 바라볼 때와 같은 조금은 당황속에
관람자를 놓여지게 한다.

여기 일본 정원에서 촬영한 사진속엔 화면 하단부에 그의 발이 놓여지며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걸 표현하고 있는데, 그것은 이 사진이 하나의 사진으로 느껴지지만, 다른 여러사진과 시간의 복합체인걸 나타내어지고 있다.
<노피곰닷넷 이원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