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시간에 대해 두 가지 욕구가 있다구한다.
시간을 가속시키고자 하는 것 과 시간을 멈추고자 하는 것
디터 아펠터의 사진 작업은 시간을 가속화시켜 멈춤의 효과를 냈다구한다
장 노출 즉 저속 촬영을 그리 말하는 것 같다.
그것이 어떻게 해서 그런 효과를 나타내는지는 아직도 의문이며 이해가 안 간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고 도 한다.
“스냅 샷은 돌아갈 수 없는 순간을 훔치는 것이고 장 노출은 한 번도 존재하지 않은 형체를 만든다.”

이런 글들을 읽어보고 디터 아펠터를 다시 돌아봤을때
인간이 시간에 대한 두 가지 욕구를 어느 정도는 이루었지만 그것은 실현 불가능하고 허무하다는 것을 사진 속에서 말하려 하지 않았나한다.

"사진은 기억해내는 과정이다."라는 글을 여운으로 남기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