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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티시즘

페티시즘 (배물애, 절편음란증 : fetishism)이란 직접적인 성교가 아닌 사물을 보거나 신체의 특정부위를 접촉하거나 상상함으로써 성적흥분을 얻는 것을 말합니다.

성적인 흥분이 있거나 오르가슴을 느끼게 되는 동기로 어떤 특정 물건이 작용했다고 하면, 그것이 반복적으로 적용되었을 때 나중에는 파트너가 없어도 그 물건만을 보고도 성적으로 흥분을 하게 됩니다.

이것이 패티시즘이며 처음에는 성행위를 시도하기 위한 전단계로서 그런 도구나 신체특정 부위를 필요로 하지만 극단적인 경우는 파트너 없이 도구를 보는 것 만으로도 충분한 성적만족을 얻게 되기도 합니다. 흔한 예로, 여자가 검은 장화를 신었다든가, 빨갛고 긴 손톱을 가졌다든가 하는 것에 성충동을 받는다든지, 하이힐, 스타킹, 브래지어, 팬티, 머리카락, 다리 등을 보고 흥분을 한다든지 하는 것이 있습니다 .

페티시스트의 대부분은 남성이며 그들의 성적 대상인 물건들은 새것보다는 사용된 적이 있고 체취가 담겨있는 것을 더욱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미국의 한 조사에 의하면 미국 남성의 22%, 여성의 18%가 페티시즘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그들 중 2%정도는 정상적인 성교가 아니라 페티시즘을 통해 오르가슴을 경험한다고 보고하였습니다.

먼저 보이어리즘은 관음증(훔쳐보기)을 의미 합니다. 구멍(?)을 통하여 훔쳐보기.. 아마도 그것이 여체일 경우에는 오르가즘을 느낄수도 있겠지요.. 그래서 페티시즘에 대한 이야기도 거론이 됐다고 봅니다.
일종의 비네팅효과에서 느껴지는 것은 이러한 효과 즉 구멍의 역활을 하고 있다고 보아야 겠지요.. 몰리에르의 사진안에서 보여지는 비네팅은 훔쳐보기를 의미하는 기호적 장치가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메플소프를 이해함에 있어 패티시즘과 바로 연결하는것은 다소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메플소프가 다루었던 내용들이 다소 그렇게 보여질지는 모르나 개인적으로 그를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기에 잠시 거론을 합니다. 그의 사진안에는 물론 섹슈얼리티에 대한 문제들도 있습니다. 포르노그라피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한 작가로 보는 이도 많으니가 말입니다. 보여지는것과 받아들이는것이 일치하는 쟝르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초현실주의에 대해서 잠시 개념을 담아봅니다. 초 현실주의 (Surrealism) : 1924년 앙드레 브르통에 의해 시작되었으며 마그리뜨, 달리, 마쏭, 에른스트가 참여 하였다. 상상력과 무의식으로부터의 해방과, 합리주의로부터 미술가를 자유롭게 함을 목적으로 하여, 꿈의 세계를 재구성하고 순수 환상, 환각과 괴기적인 작품을 제작하였다. 라고 정의를 간단히..그럼 여기서 양성구유자= 초현실주의자라는 공식에서 조금은 벗어날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