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길 (2003-08-29 23:13:42)  

저도 질문하나 할께요.
필름현상전 입욕(현상액에 넣기전에 한번 행구는것)은 할때와 하지않을때 어떤 차이가 있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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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게시물에 댓글로 달려있어서 따로 빼어내 게시물을 만들었습니다.
이유는 댓글이 달린 게시물은 인화물에 관련된 게시물이고.. 이 질문은 필름에 관련되어서 따로 씁니다.

질문은 입욕이라고 하였는데.. 제가 배울때에는 선수세라고하던것입니다.

선수세는 필름을 정상적인 현상과정으로 들어가기전에 먼저 물로 수세과정을 거쳐 현상시 약품이 필름에 골고루 묻게하여 현상 얼룩을 방지하고 하는 현상 전 단계입니다.

또한 필름에 남아있을지 모르는 먼지도 제거해주는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선수세를 하게 된다면, 정상 필름 현상 시간에서 약10%-20% 정도, 현상 시간을 늘려주어야만 정상적인 현상이 된다고합니다.

그런데 이 선수세는 코닥측에서는 권장사항이 아닙니다.

특히 테크니칼 필름에서는 금하는 방법입니다..
이유로는 현상 얼룩이 생길수 있기 때문이랍니다.

저는 선수세를 하지는 않았습니다.
과거형으로 쓰는 이유는 앞으로 하게 될지도 몰라서요..

특히 개선된 코닥 TMAX 에서는 필름에 할레이션 방지층을 엄청 도포하였기에 (적어도 제가 보기에는) 원활한 현상을 위하여 선수세를 할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혹시 이것말고 선수세에 대한 다른 경험 있으신분들은 댓글 부탁드립니다..